지난달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이 소폭 증가했다.
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말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9월보다 5580억 원 증가한 56조70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적립식펀드 판매는 지난 5월 이후 6개월째 증가세다. 반면 적립식펀드 계좌 수는 1만9000개 줄어든 931만8000개로 나타났다.
상품별로 보면 정액적립식은 1080억 원, 자유적립식은 4500억 원 늘었다. 장기투자상품의 경우 개인연금은 10억 원, 연금저축은 670억 원, 장기주택마련저축은 70억 원 증가했다.
업권별로 증권사는 3130억 원, 은행은 2290억 원, 보험은 140억 원 늘었다.
적립식 판매규모에서 국민은행(11조385억 원), 신한은행(6조5223억 원) 등 주요 4개 은행이 전체 적립식 판매의 48.68%를 차지해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은행창구를 통해 적립식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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