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發 훈풍' 코스피 이틀째 상승…1828.30 개장
'해외發 훈풍' 코스피 이틀째 상승…1828.30 개장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11.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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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해외 훈풍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코스피지수가 전날(1815.28)보다 13.02포인트(0.72%) 오른 1828.30에 출발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유럽 정상들이 유로존 채무위기 해법을 마련할 것이란 기대감에 2% 이상 급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사상 최고의 소매 매출을 달성한 것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오전 9시 2분 현재 개인(11억 원)과 기관(36억 원), 외국인(183억 원) 모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349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1%대 미만으로 하락 중인 전기가스업과 통신업, 음식료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화학과 기계, 운송장비, 의료정밀, 건설, 제조 등이 상대적으로 선방 중이다.

신한지주와 한국전력, 삼성생명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LG화학(4.18%)이 4%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전날(486.36)보다 5.78포인트(1.19%) 오른 492.14에 장을 시작해, 500선 재탈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154.3원)보다 3.3원 내린 1151.0원에 출발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3대 뉴욕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1.23포인트(2.59%) 오른 1만1523.01에,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지수는 33.88포인트(2.92%) 상승한 1192.5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85.83포인트(3.52%) 뛴 2527.34에 종료됐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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