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 사저' 강북·경기 지역 등 물색
靑, '대통령 사저' 강북·경기 지역 등 물색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1.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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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할 사저를 기존 논현동 자택 외에 서울 강북이나 경기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여권 고위관계자와 한겨레신문 보도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사저로 논현동 자택을 포함해 원점에서 재검토 한다는 입장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이 대통령이 서울 논현동이 아닌 서울 강북이나 경기지역 여러 곳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도 "청와대가 강북 지역에서 이 대통령의 새로운 사저 터를 물색 중이라는 사실을 (여권 관계자로부터) 전달받았다"며 "지금의 논현동 자택은 경호부지 매입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고 경호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예산은 정해져있고 조건에 맞는 주변 부지를 구입하기가 어렵다"면서 "만약 새로운 사저 부지가 결정되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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