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전력 문제, 위기관리 차원에서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이 대통령 "전력 문제, 위기관리 차원에서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11.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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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전력문제는 단순한 에너지 절약 차원이 아니라, 위기관리 차원에서 국민 모두 절박한 심정으로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올 겨울 전기부족으로 비상사태를 맞을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발전소 건설을 포함해서 전력공급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지만, 급증하는 전력수요를 따라가기가 벅찬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생활에서 전기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많다"면서 "저도 최근 실내 온도를 낮추고 내복을 챙겨입게 되었는데 처음에만 조금 불편했지 금방 익숙해져서 지금은 아주 따뜻하고 편안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난방온도를 1도만 낮춰도 7% 가량 난방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사무실과 가정의 난방온도를 조금씩 낮추고 심야에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기제품을 사용하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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