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00선 회복…시총상위株 줄줄이 상승
코스피 1800선 회복…시총상위株 줄줄이 상승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11.28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180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776.40)보다 28.40포인트(1.60%) 오른 1804.80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주말 벨기에 신용등급 강등과 이탈리아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이 이탈리아에 60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국내 증시가 1800선으로 뛰어올랐다.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예상보다 좋다는 소식도 호조로 작용했다.

오전 9시 2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116억 원, 255억 원 순매도 했고, 기관은 163억 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458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강세다. 전기전자가 미국 쇼핑시즌 호조 소식에 2.5% 가까이 상승하고 있고, 화학과 건설, 은행 등도 2%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줄줄이 상승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2.32%)가 2% 넘게 오르고 있고, 현대차와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KB금융, 하이닉스도 2~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479.55)보다 5.63포인트(1.17%) 상승한 485.18에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64.8원)보다 4.80원 내린 1160.0원에 출발했다. [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