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미 FTA는 기회…새로운 일자리 더 많을 것"
김중수 "한미 FTA는 기회…새로운 일자리 더 많을 것"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1.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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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한미 FTA 체결과 관련해 "새로 생기는 일자리가 사라지는 일자리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본관에서 투자은행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회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지만,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발전을 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한미 FTA 체결로 외국 사람들이 들어오면 일자리가 많이 는다고 봐야 하니 (한미 FTA 체결은) 기회"라며 "한국 것(일자리)을 가지고 가봐야 몇 개를 가지고 가겠냐"고 설명했다.

김 총재는 또 "금융이 서비스부문 중에서 제일 개방된 분야인데도 아직도 국제적으로 보면 차이가 있다"면서 참석자들에게 한미 FTA가 국내 금융부문에 몰고 올 파고에 대해서 물었다.

이에 이용우 한국투자증권 채권운용본부장은 "금융부문이 워낙 많이 개방돼 있어서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박성우 노무라금융투자 IB부문 대표는 "금융은 미리 개방을 한만큼 맷집이 있어서 큰 영향을 받을 것 같지는 않다"며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우 한국투자증권 채권운용본부장, 박성우 노무라금융투자 IB부문 대표, 손석규 HSBC은행 부대표, 장재철 시티그룹 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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