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도 군사훈련에 "청와대 불바다 만들겠다"
北, 연평도 군사훈련에 "청와대 불바다 만들겠다"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1.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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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4일 연평도 포격 사건 1년을 맞아 우리 군이 서해에서 실시한 군사 훈련에 대해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며 반발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 조선인민군은 최고사령부 보도를 통해 "우리의 신성한 영해·영공·영토에 단 한발의 총포탄이라고 떨어진다면 연평도의 그 불바다가 청와대의 불바다로, 청와대의 불바다가 역적패당의 본거지를 송두리채 없애버리는 불바다로 타번지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위협했다.

이어 "지난해 연평도 포격전은 우리 군대의 사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신성한 공화국 영해에 감히 선불질을 해온 도발자들에 대한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였다"고 밝혔다.

또 "우리 혁명적 무장력은 그 어떤 군사적 도발에도 대응할 만반의 결전 진입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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