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북미 진출 등 총 46개국 수출
'마당을 나온 암탉' 북미 진출 등 총 46개국 수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1.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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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 220만 관객을 돌파한 '마당을 나온 암탉'이 애니메이션 본고장 미국에 진출한다.

제작사 명필름은 '마당을 나온 암탉'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열린 아메리칸필름마켓에서 이탈리아, 독일어권, 브라질 등에 추가 판매돼 누적 40여개국가에 판매된 데 이어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북미를 포함한 영어권 국가에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영어권 국가 판권을 구매한 '108 Media Group'은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제작사이자 투자/배급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의 배급권을 갖게 된다.

특히 미국 및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의 경우 영어로 더빙해 '108 Media Group'이 직접 극장 배급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기대하게 한다.

이로써 '마당을 나온 암탉'은 이번 영어권 국가(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까지 포함해 중국,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브라질, 터키,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이집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총 약 46여 개 국가에 판매됐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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