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 연구팀, 새로운 고분자 나노박막 개발
광주과기원 연구팀, 새로운 고분자 나노박막 개발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6.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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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기원 연구팀, 새로운 고분자 나노박막 개발
유기트랜지스터, 유기태양전지, 분자나노소자 등 차세대 소자의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초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지웅교수,김지혁(석사과정) 연구팀은 GIST이재석교수,라만(M. Shahinur Rahman.박사과정) 연구팀과 공동으로 고분자를 일정 방향으로 나란히 배열해 나노미터 두께의 초박막 필름을 형성하는 기술을 개발,연구논문을 지난 달 31일 미국화학회지(JACS) 인터넷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수 십 나노미터 길이의 막대형 고분자의 한 쪽 끝을 적절히 낮은 밀도로 고체 표면에 부착하면 평면에 누우면서 배열돼 나노미터 두께의 단층박막을 형성되는 현상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유기트랜지스터 및 태양전지 등의 유기 전자 소재의 주원료인 전도성 고분자와 나노소자 제조에 쓰이는 막대형 구조를 가지는 나노 입자들을 가지고 기판 위에 나노 박막을 제조할 때 그 배열을 제어할 특별한 방법이 없어 소자의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걸림돌이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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