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조영란, ADT캡스 챔피언십 정상
[KLPGA]조영란, ADT캡스 챔피언십 정상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11.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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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란(24·요진건설)이 7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201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조영란은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2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김하늘(23·비씨카드)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5위 외에는 올 시즌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조영란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극적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7년 11월 KB국민은행 스타투어 5차대회 이후 4년여 만이다. 조영란은 우승 상금으로 8000만 원을 챙겼다.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인 김하늘은 아쉽게 4승 도전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다승(3승)과 상금(5억2430만 원), 대상포인트(309점) 3관왕으로 2011년을 최고의 해로 만들었다.

안신애(21·비씨카드) 등 4명의 선수가 최종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고 3오버파 147타를 적어낸 유소연(21·한화)은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한편 평균타수 1위를 달리던 심현화(22·요진건설)는 이날만 6타를 잃는 등 이번 대회에서 무려 19오버파 163타나 친 끝에 타이틀을 이보미(23·하이마트)에게 넘겨줬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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