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내년 4분기 출시 목표로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기술 관련 웹사이트 올싱스디지털(All Things Digital)은 시티그룹 분석가인 마크 매허니의 발언을 인용, 아마존이 2012년 4분기에 스마트폰을 런칭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허니는 "아마존이 현재 제조업체인 폭스콘과 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경우 TI의 OMAP 4430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최근 개발한 태블릿 PC에서도 OMAP 프로세서를 이용하고 있다.
매허니는 또 "아마존이 출시하는 새로운 스마트폰은 150~170달러 사이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아마존이 태블릿 PC는 물론 스마트폰 개발에 나서면서 애플 및 구글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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