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윤빛가람에 입단 제의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윤빛가람에 입단 제의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11.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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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21·경남)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SPL) 레인저스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

영국 일간 '더 선 스코틀랜드'판은 15일(한국시간) 맥코이스트 레인저스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 윤빛가람이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레인저스는 윤빛가람을 2011~2012시즌 종료까지 임대한 뒤 완전 이적을 제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윤빛가람은) 셀틱의 기성용·차두리와 함께 한국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다. 레인저스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레인저스는 매 시즌 기성용·차두리의 소속팀 셀틱FC와 '올드펌 더비'를 펼치는 전통의 라이벌이자 통산 54회 리그 우승에 빛나는 전통 강호다. 2008~2009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셀틱을 물리치고 리그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리그 4연패를 노리는 레인저스는 미드필더 스티븐 네이스미스(25·스코틀랜드)의 부상으로 생긴 전력 손실을 윤빛가람으로 메울 복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빛가람은 창조적인 패스력과 강한 중거리 슛을 겸비해 한국 대표팀과 경남FC의 주축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네이스미스의 공백을 무난히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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