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 내달 중순 개방
'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 내달 중순 개방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1.14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이 내달 중순께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다음달 16일 개장해 내년 2월 12일까지 매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스케이트장은 월~목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토요일과 공휴일(일요일 제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시간당 1000원(입장료·대여료 포함)이다.

올해는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강습 공간을 늘리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링크 1면을 추가했다.

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다양한 동계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존 스케이트 강습에 컬링 강습을 추가 신설하고, 휴식공간 확충 및 포토존 운영으로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스케이트를 타지 않는 방문자들과 시민들을 위해 링크 주변에 야외 테이블, 벤치 및 난로를 설치해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스케이트장 밑의 잔디를 훼손하지 않도록 친환경 목재 데크를 사용해 아이스링크를 조성하고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 전기 냉동장치를 쓰는 등 친환경적으로 스케이트장을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