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대호, NPB로부터 신분조회 요청
'FA' 이대호, NPB로부터 신분조회 요청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11.09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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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대호가 일본프로야구기구(NPB)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NPB로부터 이대호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고 '이대호가 현재 FA 신분이며 20일 이후 해외구단과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타격 7관왕에 오른 이대호는 올 시즌 홈런왕과 타점왕 자리를 최형우(28·삼성 라이온즈)에 내줬으나 타율 1위(0.357), 최다 안타 1위(176개) 등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뽐냈다.

이미 일본 언론을 통해 오릭스 버펄로스가 이대호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상황이다. 오릭스는 2년 동안 총 5억 엔(약 75억 원)을 배팅할 것으로 보인다.

원 소속구단인 롯데 자이언츠도 이대호를 잔류시키기 위해 거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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