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삼성생명 킴벌리 로벌슨, 특별귀화 추진
[여자농구]삼성생명 킴벌리 로벌슨, 특별귀화 추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11.08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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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혼혈 포워드 킴벌리 로벌슨(25)이 특별귀화를 추진 중이다.

8일 삼성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로벌슨은 대한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 심사를 이미 통과했고,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 최종 심사만 남은 상태다.

이달 중순께 있을 최종 심사를 통과하면 로벌슨은 한국 국적을 얻어 미국·한국 복수국적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해 남자 프로농구 문태종(전자랜드), 문태영(LG) 형제가 우수인재 복수국적 취득 제도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로벌슨이 예정대로 복수국적을 획득하면 문태종이 그랬듯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 나설 수 있다.

로벌슨은 남자 선수를 닮은 운동능력을 보유했고 정확한 슛과 돌파에 일가견이 있는 만능 포워드다. 2009~2010시즌부터 WKBL에서 활약 중인 로벌슨은 올 시즌 7경기를 포함해 총 66경기에서 평균 11.42점 5.95리바운드 2.4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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