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재정위기 불안 확대…코스피 1920선 등락 거듭
이탈리아 재정위기 불안 확대…코스피 1920선 등락 거듭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11.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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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로 재정위기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코스피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919.10)보다 8.29포인트(0.46%%) 상승한 1927.89에 장을 열었다. 이후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19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탈리아의 긴축 이행에 대한 우려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사임설 등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 정국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 마감하면서 글로벌 증시에 또 다시 뇌관으로 등장했다.

오전 9시 7분 외국인과 기관이 국내 주식을 각각 36억 원, 89억 원 어치 사들인 반면 개인은 75억 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86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화학과 철강금속, 운수창고, 기계, 섬유의복, 증권주가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반면 통신과 전기전자, 서비스업은 하락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LG화학이 1% 넘게 오른 가운데 포스코와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OIL 등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는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09.77)보다 4.35포인트(0.85%) 오른 514.12에 출발하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내린 1116.0원에 출발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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