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달 중 2G 종료, LTE 시작할 것"
KT "이달 중 2G 종료, LTE 시작할 것"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1.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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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이달 중 2세대(2G) 이동통신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KT는 2G 서비스를 종료하는 대로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김연학 KT CFO(전무)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2G 종료 비용은 3분기 300억 원을 사용했고 4분기에는 800억 원 가량이 소요될 것"이라며 "이달 중 2G 종료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KT의 2G 가입자는 18만 명 수준. 앞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KT의 2G 종료를 위한 가입자 기준을 16만 명으로 제시한 바 있어 최근 KT의 11월 2G 종료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 전무는 "공식 승인이 이뤄지면 즉시 4G LTE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올해 수도권, 내년에는 좀 더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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