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는 어떤 상품이 뜰까
2008년에는 어떤 상품이 뜰까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1.1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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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는 어떤 상품이 뜰까

2008년 히트상품이 연초에 발표됐다. 마인드브랜치아시아퍼시픽(이하 MBAP)은 ‘2008년 10대 히트상품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인기를 끌 상품을 예측했다.

MBAP가 선정한 히트 상품으로는 ▲브랜드 농수산물 ▲문화 마케팅 ▲유일 상품/서비스 ▲온라인 스크린 골프 ▲IPTV ▲모니터 운동기기 ▲친환경 상품/마케팅 ▲리스크 매니지먼트 상품/서비스 ▲세컨드 커리어 상품 ▲소셜 네트워킹 등 10가지다.

동 보고서는 이들 제품들이 히트할 수 있는 배경으로 ‘High-Quality Life’, ‘Fun & Interactivity’, ‘건강한 사회 밝은 미래’의 세 가지 트렌드를 제시했다.

경제력과 전문성을 갖춘 테크노크라트가 사회 전면에 부상하여 ‘High-Quality Life’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브랜드 상품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웰빙에 대한 관심이 식료품 소비의 차별화로 이어지면서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브랜드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았다. 공산품과 서비스는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 확산 등으로 제품의 차별화가 어려워지면서 문화를 이용한 차별화 전략이 확대되고, 유일상품/서비스가 주목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사회 분위기가 이념에서 실용으로 전환됨에 따라 개인들이 보다 자유롭고 즐거운 생활(Fun& Interactivity)을 즐기려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즐거움과 양방향성을 지닌 상품이 히트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내 스크린 골프는 작년 600-700억 원의 시장을 형성하면서 성장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올해 온라인 네트워크 시스템 도입으로 시장이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올해 IPTV가 본격적으로 영상 콘텐츠 분야의 맞춤 서비스로 인기를 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기존 런닝머신, 승마기기 등에 모니터를 설치하여 운동의 흥미를 늘리는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각종 사고 및 비리 사건으로 사회적 책임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고령화의 진전으로 미래 대비에 관심이 한층 높아져 ‘건강한 사회, 밝은 미래’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 따라서 환경 친화적인 포장재 사용 등이 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친환경상품/마케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재해 보험 등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상품/서비스, 세컨드 커리어 상품, 소셜 네트워킹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MBAP 미래전략컨설팅팀의 김준호부사장은“그동안 경제성장을 주도해왔던 IT 산업이 성숙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하고 “이를 대체할 만한 신수종산업을찾기위한시도가활발하게나타날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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