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NBG(대표이사 김순진)가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 아시아(이하 모건스탠리PE)에 매각됐다.
놀부NBG는 모건스탠리PE가 놀부NBG 측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인 매각대금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는 약 1200억 원 대로 추정하고 있다.
모건스탠리PE는 이달 내에 주식 인수 절차를 종결하고, 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놀부NBG는 놀부보쌈·놀부부대찌개·놀부항아리갈비 등 브랜드로 총 700여 개 달하는 직영 및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식 프랜차이즈 업체다. 창업주인 김순진 회장이 90.44%의 지분을, 딸인 정지연 부사장이 9.65%의 지분을 보유해왔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모건스탠리PE와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놀부NBG 경영에 계속 참여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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