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에 대한 교육자료가 무료 배포된다.
(주)한글과컴퓨터는 문화재청과 함께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세계문화유산 하회·양동마을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이를 한컴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한컴이 '한글' '조선왕릉'에 이어 세 번째 세계문화유산 시리즈로 발표한 이번 자료는 한국의 독특한 양반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하회·양동마을의 자연경관과 고건축물, 조선시대 생활상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컴 측은 "교육자료 활용을 고려해 3가지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여행정보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만들어 무료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했다"면서 "하회·양동마을 현장답사 및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 31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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