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사상 최대 폭 증가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사상 최대 폭 증가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1.0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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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사상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기 위한 세계 각 국가의 움직임이 아직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미국 에너지부는 2010년 한 해 동안 배출된 이산화탄소 양이 전년 대비 5억6400만 톤(6%) 늘어나 사상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증가분 가운데 절반 이상이 미국과 중국에서 배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부는 지난해 여행자 수가 증가한 점,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의 주범인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한 점이 배출량 증가와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도와 중국에서 석탄 사용량이 급증했으며, 이에 따른 탄소 배출이 8% 가까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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