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꿈을 이루려면 더 굵고 진한 땀방울 필요"
구본무 LG 회장, "꿈을 이루려면 더 굵고 진한 땀방울 필요"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1.0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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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은 3일 "꿈을 이루려면 더 굵고 진한 땀방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열린 `LG글로벌 챌린저` 시상식에 참석해 대학생들에게 이같이 격려했다.

구본무 회장은 탐방을 마치고 돌아온 대학생들에게 "지난 여름, 여러분은 세계 곳곳에서 과감히 도전했고, 젊음의 패기로 창의와 열정을 펼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지금 여러분은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지만, 꿈이 현실이 되기까지는 지금보다 훨씬 더 굵고 진한 땀방울이 필요하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늘 세계 최고를 향해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구 회장은 "LG는 젊은 인재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후원하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들이 열정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LG 최고 경영진과 인사 담당 임원, 올해 LG글로벌 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 등이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LG글로벌 챌린저`는 30개팀, 120명의 대학(원)생이 선발돼 지난 여름방학 동안 2주간에 걸쳐 △자연과학 △정보통신.공학 △경제.경영 △인문.사회 △문화.예술.체육 등 5개 부문별로 27개 나라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LG는 대학생들이 해외 탐방 후 제출한 탐방보고서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등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대상 1개팀, 최우수상 5개팀, 우수상 5개팀 등 총 11개팀 44명을 선정하고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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