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펀드 소폭 하락, 중소형 펀드 2주째 선전
주식펀드 소폭 하락, 중소형 펀드 2주째 선전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1.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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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펀드 소폭 하락, 중소형 펀드 2주째 선전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뉴욕증시의 악세와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면서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이 2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1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 펀드는 -0.4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한 주간 1.51%하락한 코스피 지수보다는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같은 기간 중소형 주식펀드와 배당주식 펀드는 각각 -0.37%, -1.04%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같은 기간 2.14% 하락하며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 주식혼합 펀드와 일반 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59%, -0.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 채권펀드는 주간 0.17%(연환산 9.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채권시장은 통화정책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면서 강세를 보였다. 올해 처음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현 수준인 연 5.00%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간담회에서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하면서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같은 기간 중기채권펀드는 0.23%(연환산 11.97%), 우량채권펀드는 0.24%(연환산 12.73%)의 수익을 기록했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증권 및 MMF 수탁고는 총 257조 6,328억원으로 한 주간 3조3,697억원이 증가했다.

주식형 수탁고는 같은 기간 2조원 넘게 증가해 122조 6,087억원을 기록했고 MMF 수탁고 또한 9,167억원이 증가했다.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던 채권형 수탁고도 4,261억원 늘어난 41조 5,030억원을 기록한 반면 채권혼합형은 960억원 감소한 31조 9,360억원으로 집계됐다.

도움말 = 제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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