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김도훈, NH농협 오픈 첫 날 단독 선두
[KPGA]김도훈, NH농협 오픈 첫 날 단독 선두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10.27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도훈(22·정관장)이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마지막 대회인 2011 NH농협 오픈 첫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도훈은 27일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코스(파71·686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월 토마토저축은행 오픈에 이어 1년 6개월여 만에 정상을 노리는 김도훈은 2위 한민규(27·우리투자증권)를 2타차로 따돌렸다.

버디 6개, 이글 1개를 치는 동안 보기가 1개에 그칠 정도로 샷 감각이 좋았다. 특히 7번부터 11번홀까지 총 5개홀에서 6타나 줄이는 몰아치기 능력을 선보였다.

김도훈은 "아이언 샷이 좋았다. 4번홀에서 버디 잡지 못해 흔들리면서 5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는데 아이언 샷 감이 계속 남아있어 기회를 기다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가 길지 않아 T샷만 잘되면 쉽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O.B가 많아 T샷에 어려움을 겪으면 힘든 코스"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홍순상(30·SK텔레콤)은 4오버파 75타 공동 77위로 부진했다. 시즌 3승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강경남(28·우리투자증권)도 2오버파 73타 공동 53위로 주춤했다. [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