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S' 이르면 내달 예약판매
애플 '아이폰4S' 이르면 내달 예약판매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0.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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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4S'가 이르면 내달 중 국내에서 예약판매된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5일 국립전파연구원에 아이폰4S의 전파인증을 신청했다.

전파인증은 통상 일주일이 소요된다. 아이폰4S 출시를 준비 중인 SK텔레콤과 KT는 통신인증이 끝난 후 일주일 간 예약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식판매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관련업계에서는 내달 중순 경 정식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아이폰4S에 추가된 음성인식 기능 '시리'의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어 정식판매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근 애플이 운영체제를 iOS5로 업그레이드함에 따라 전작들에 비해 새로운 기능이 적은 아이폰4S의 경우 차별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시리의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는 점은 아이폰4S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故 스티브 잡스의 유작이라는 점 때문에 해외에서 출시 일주일 만에 400만 대가 판매된 만큼 국내에서도 인기 열풍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가격이 기존 제품과 비교해 저렴한데다 아이폰3GS의 2년 약정이 끝나는 올 연말부터 아이폰4S로 바꾸는 이용자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아이폰4S는 해외의 경우 2년 약정 시 16GB 제품이 199달러, 32GB 제품이 299달러, 64GB 제품이 399달러에 판매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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