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공개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공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0.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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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가 26일 뮤지컬 '엘리자벳' 1차 캐스팅을 공개했다.

극을 이끌어 가는 해설자 역할을 담당하는 루케니 역에는 배우 김수용과 최민철, 박은태가 캐스팅됐다.

또 그룹 포커즈(F.CUZ)의 전(前) 멤버이자 가수 설운도의 아들인 이유(본명 이승현)가 뮤지컬 배우 김승대와 전동석과 함께 엘리자벳의 아들 루돌프 역을 맡았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실존했던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를 색다른 해석을 통해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다. 황후 엘리자벳을 암살한 혐의로 100년간 재판을 받고 있는 루케니의 항변으로 극이 시작되고, 그는 '황후가 죽음을 사랑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엘리자벳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실존했던 인물인 엘리자벳과 판타지적인 요소인 '죽음'이라는 소재를 신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형상화 시킨 미하엘 쿤체의 기발함과 여기에 어우러진 실베스터 르베이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의 뮤지컬 '엘리자벳' 국내 초연은 2월 9일부터 5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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