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에서 앙코르 뮤지컬 '원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진들과 원효 역에 더블 캐스팅된 김정민·홍경민 외 출연진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앙코르 원효를 제작한 최종미 PD는 "원효와 요석 역할의 배우들을 앙코르에서 전면 교체했다"면서 "광기어린 원효와 사랑 앞에 당당한, 열정적인 요석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민은 "이번 공연은 생활 대사가 재밌다. 딱딱하지 않은 즐겁고 경쾌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고, 홍경민도 "역사적 사실성, 무게감은 물론 진보적 디자인, 유쾌한 감동까지 선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앙코르 원효는 내달 5일부터 2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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