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2011년도 제2차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으로 35개 중견·중소기업을 선정했다.
24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금용기계, 신성델타테크, 아세아텍, 네오피델리티, 대동공업, 서흥캅셀, 이엠코리아, 파트론, 평화정공, 한일내장 등 35개사다.
평균 특허건수와 수출액이 각각 21건, 1000억 원에 달하며 이 중 20곳은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비상장기업이다.
수은은 지난 2009년 11월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을 처음 도입하고, 기술력과 수출경쟁력이 뛰어난 중견·중소기업에 컨설팅·금융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86곳에 3조2000여억 원을 지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해 말까지 선정된 히든챔피언 111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매출액 증가율이 전년 대비 평균 19.1%로 코스닥(17.3%)과 거래소(17%) 상장기업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율도 7.9%로 코스닥과 거래소 상장기업보다 각각 1.7%p, 0.9%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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