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자무시 영화 '커피와 담배' 초연
짐 자무시 영화 '커피와 담배' 초연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0.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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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실험무대에서는 짐 자무시 감독이 각각 촬영한 11개의 단편을 모아 2003년에 만든 옴니버스 영화 '커피와 담배'를 각색해 초연할 예정이다.

1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극판 '커피와 담배'는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지루한 일상 속에 던져진 소소하고 색다른 유머가 특징이다. 억지로 웃음을 강요하는 극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모두가 생활하면서 겪었을 법한 황당한 순간들이다.

칫 큰 갈등 없이 연극이 11개의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각각의 에피소드들을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우리 이야기는 특별한 이야기가 된다. 일상 속의 이야기들 평범하게 털어놓지만 이야기들이 모이면서 우리는 이상 속의 비일상, 현실 속 환상에 빠지게 된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삼일에 걸쳐 총 5회 공연되는 '커피와 담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실험 무대에서 공연되며 선착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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