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비밀' 제작보고회 개최…"女 감정, 섬세하게 표현"
'사물의 비밀' 제작보고회 개최…"女 감정, 섬세하게 표현"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0.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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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정석원 주연의 신작 '사물의 비밀'이 20일 CGV 왕십리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영화는 일탈과 사랑의 욕망으로 가득 차 있는 40세 여교수 앞에 매력적인 20세 남학생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다.

오랜만에 국내 활동을 하는 장서희는 "여자로서 너무 공감가는 역이었다. 특히 '왜 벌써 마흔이냐'고 말하는 장면은 정곡을 찌르는 씬이었다"며 웃었다.

대선배와 커플 연기를 한 정석원은 "혼나면서 연기를 배웠다. 그만큼 배운 것도 많고 연기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에게 '영화처럼 스무 살 차이 나는 남녀의 사랑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장서희는 "우상 같은 사람이 있다면 나에게 지금 다가오면 좋겠다"고 답했고, 정석원은 "연애를 해보니 나이는 문제될 것 없더라"고 당당히 말했다.

여성의 감정과 욕망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은 이 작품은 내달 17일 개봉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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