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건 브래들리(25·미국)가 올 미 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챔피언들끼리 겨룬 PGA 그랜드슬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PGA 챔피언십 우승자 브래들리는 20일(한국시간) 머뮤다 사우스햄프턴의 포트로열 코스(파71·73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일째이자 최종 라운드에서 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4언더파 138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 60만 달러.
US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찰 슈워젤(27·남아공)은 이날 6타를 줄였지만 전날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최종합계 3언더파 139타로 준우승하며 30만 달러를 챙겼다.
US오픈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22·아일랜드)는 최종합계 이븐파 142타로 3위(상금 25만 달러),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대런 클라크(23·잉글랜드)는 9오버파 151타로 꼴찌인 4위를 했다. 상금 20만 달러.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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