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루 만에 반등을 다시 시도하고 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131.9)보다 3.6원 오른 1135.5원에 출발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주요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베이지북에 향후 경기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
또 이번 주 23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운용 방안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유로존 위기에 대한 부담도 아직 털어내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1855.92)보다 1.54포인트(0.08%) 오른 1857.46에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국내 주식을 각각 6억 원, 151억 원씩 팔며 매도에 나섰다. 반면 기관은 22억 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60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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