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오릭스, 이승엽 놔주고 이대호 잡는다"
日 언론 "오릭스, 이승엽 놔주고 이대호 잡는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10.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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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4번 타자 이대호(29)의 일본행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반면 이승엽(35·오릭스 버펄로스)은 1년 만에 팀을 떠난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9일 "오릭스가 한국의 오른손 거포인 이대호 영입을 추진하면서 이승엽과의 계약은 해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는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다. 해외 진출에 전혀 문제가 없다. 지난해 타격 7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이대호는 올해도 3개 부문을 휩쓸며 절정의 기량을 발휘했다.

이 매체는 "오릭스가 9경기 연속 홈런 신기록과 2번의 3관왕, 올림픽과 WBC 대표를 거친 이대호를 통해 한국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이승엽은 국내 복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엽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시즌에는 국내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은 올 시즌 122경기에 나와 타율 0.201 안타 79개 홈런 15개 타점 51개를 기록했다. 장타력은 준수했지만 정확도가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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