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 “금융산업은 확실한 미래사업”
이 당선인 “금융산업은 확실한 미래사업”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1.1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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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대표 간담회" 규제풀어 발전환경 조성 약속

이명박 제17대 대통령 당선인은 9일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사 대표 간담회에서 “새 정부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금융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히고 규제개혁과 금융산업의 발전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모두발언에서 ““한국경제가 다시 한 번 활개를 펴고 살아나기 위해서는 우리 금융계가 기여할 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금융산업 자체가 크게 발전하고 선진화돼서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당선인은 “근래 한국 금융이 많은 발전이 되었다고 하지만, 세계 수준에 비하면 모든 분야가 3, 40위 정도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을 한다”며 “아직도 우리 금융이 인베스트먼트(투자)에 대한 그런 개념에 대해서는 많이 미약하다는 점을 좀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지적했다.

1시간 30여분동안 금융사 대표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경청한 이 당선인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여러 가지 규제가 많다는 것은 공통된 것 같다”며  “ 앞으로 금융관련해서 정부가 주도하기보다는 민간입장에서 해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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