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투자서비스는 18일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As2'에서 2단계 밑인 'A1'로 내렸다.
무디스는 앞서 스탠다드 앤 푸어스가 했던 것처럼 스페인의 신용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면서 앞으로 더 강등될 수 있는 위험을 경고했다.
스페인의 시장 스트레스에 대한 계속적인 취약함, 미미한 경제성장 전망, 재정 목표달성의 어려움 등이 강등의 세 요인이라고 무디스는 밝혔다.
또 스페인과 유럽연합의 국가부채 위기 대응이 실망스럽다고 무디스는 말했다.
무디스는 이탈리아와 벨기에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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