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뮤지컬 원효', 내달 5일 무대 오른다
앙코르 '뮤지컬 원효', 내달 5일 무대 오른다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0.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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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하이테크 뮤지컬 원효>(기획 정경수, 제작 최종미/주상동, 연출 김승환)가 다음달 5일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이번 공연에는 김정민과 홍경민이 주인공 '원효' 역으로 캐스팅, 뛰어난 노래실력과 감동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민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더 팬츠>의 출연으로 뛰어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현재는 KBS 아침드라마 <낭만을 부탁해>에 출연중 이다.

또 홍경민은 2006년 MBC 일일연속극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에 출연해 그해 MBC 연기대상 연속극 부분 특별상까지 수상, 연기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후 2006년 뮤지컬 <동물원>,<수줍던 날의 이야기>, 2009년 뮤지컬 <신 행진>, <와이키키!>에서 열연을 펼친바 있다.

원효와의 극적인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요석공주' 역에는 <맘마미아>, <모차르트> 등으로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뮤지컬 톱스타 배해선이 전격 캐스팅됐다. 또 뮤지컬 <캣츠>, <미스 사이공> 등으로 입지를 다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이은혜 조교수가 배해선과 '요석공주' 역을 번갈아가며 연기한다.

특히 조수미에 버금가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천상의 목소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노래하는 정율스님이 원효가 꿈 속에서 만나는 어머니역으로 신비스럽게 등장한다.

정율스님은 "1차공연의 성공에 이어 앙코르 <뮤지컬 원효>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고 더구나 한국이 낳은 최초의 글로벌 인물 위대한 원효스님의 어머니로 출연하게 되어 무엇보다 영광입니다. 최선을 다해 관객분들과 노래로 문화 소통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출연소감을 말했다.

이밖에 '의상' 역에는 뮤지컬 배우로 하이바리톤이 매력적인 이상현과 서지훈이 캐스팅됐으며, '대토' 역에는 개그맨 겸 탤런트 이정용과 뮤지컬배우 김형묵, 강력한 에너지로 관객을 압도시킨 진덕여왕 역에는 진아라, 김영주가 캐스팅돼 탄탄한 연기와 노래실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줄 예정이다.

최종미 프로듀서는 "이번 앙코르 11월 국립극장 공연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최첨단의 하이테크놀로지 무대를 선사합니다. 단 한 장면도 지루한 장면없이 관객분들이 즐거워 하시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창사50주년 특별기획 앙코르<뮤지컬 원효>는 11월 5일부터 2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총 30회에 걸쳐 공연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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