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사저 논란' 입장 표명할 듯
李 대통령, '사저 논란' 입장 표명할 듯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10.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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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서울 내곡동 사저부지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표시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열리는 수석비서관회의나 5부요인 오찬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이 사저 관련 논란에 대해 견해를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자신의 입장을 표시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청와대 내부에서는 내곡동 사저 관련 계획을 백지화하고 기존의 논현동 자택을 사저로 활용하는 방안이 비중 있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곡동 사저 논란이 10·26 재보선 시기와 맞물려 제기되면서 시정 조치 마련에 대한 당 내외의 요구가 거세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도 미국 방문 기간 동안 사저 논란과 관련한 국내 여론 동향을 참모들에게 보고 받고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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