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8영업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59.24)보다 20.32포인트(1.11%) 오른 1855.72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주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오는 23일 열리는 유럽정상회담과 내달 3일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럽 사태에 대한 안도감은 커지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와, 증권, 금융, 통신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비금속과 철강금속, 섬유의복, 건설, 종이목재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S-OIL 등이 1%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KB금융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473.89)보다 6.96포인트(1.47%) 오른 480.85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56.0원)보다 5.5원 내린 1150.5원에 출발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가 시작되면서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미국 소매판매 실적도 예상 외로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6.36포인트(1.45%) 오른 1만1644.4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지수는 2.75포인트(0.23%) 오른 1222.00에, 나스닥지수는 47.61포인트(1.82%) 오른 2667.85에 마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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