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대학생 새해 소망 1위, ‘취업’
2008년 대학생 새해 소망 1위, ‘취업’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1.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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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대학생 새해 소망 1위, ‘취업’

2008년 새해를 맞는 대학생들의 가장 큰 소원은 ‘취업’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알바누리(www.albanuri.co.kr)와 함께 대학생 1,573명에게 ‘새해 소망과 각오’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알바몬 조사에 따르면 올 한해 대학생들이 바라는 최대 소망은 ‘취업’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학 졸업반을 맞는 응답자의 66.3%가 ‘취업’을 선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재학생과 새내기 중에서도 10%가 넘는 응답자가 ‘취업’을 올해 소망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2위와 3위는 각각 ‘어학점수 및 학점 향상(22.5%)’, ‘장학금, 공모전 수상(15.4%)’이 차지하는 등 상위 3개 소망이 모두 취업 또는 취업준비와 관련이 있었다. 이어 ‘어학연수, 유학, 편입(12.8%)’, ‘로또 당첨(6.4%)’, ‘연애(6.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를 위해 올 한해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계획으로는 역시 ‘취업준비(25.2%)’가 꼽혔다. 2위는 ‘어학공부(19.0%)’, 3위는 ‘학점관리(16.0%)’가 각각 차지했으며, ‘아르바이트’도 11.8%의 응답을 얻으며 4위에 올랐다. ‘아직 올해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는 응답도 약 7.8%에 달했으며, ‘건강관리 및 다이어트’, ‘인맥관리’ 등도 주요한 올해 계획으로 꼽혔다. 응답자군별로는 졸업반 응답자의 58.2%, 재학생의 31.3%가 ‘취업준비’를, 새내기는 ‘학점관리(20.9%)’를 올해의 가장 중요한 계획으로 꼽았다.

한편 올해 반드시 버려야 할 것 1위는 ‘자격지심(31.0%)’이 차지했다. 이어 ‘도움 안 되는 인간관계(21.9%)’가 ‘학점, 어학점수 등 발목 잡는 내 점수(21.4%)’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그 외 ‘흡연, 식탐, 술버릇 등의 나쁜 버릇(9.4%)’과 ‘몸 구석구석의 군살들(7.8%)’, ‘귀차니즘(6.3%)’도 버려야 할 것으로 꼽혔다. 기타 의견으로는 ‘지름신’, ‘헤어진 애인에 대한 미련’, ‘별명’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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