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섬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기상지구물리청(MGA)은 13일 오전 10시 16분께(현지시간) 규모 6.8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발리섬 남동부 누사두아 지역에서 남서쪽으로 143km 떨어진 해저 10km 지점이다.
이번 지진으로 섬 주민들과 호텔 투숙객들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목격자들은 건물 지붕이 붕괴되고, 현지 방송국 벽이 갈라졌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을 규모 6.0으로 보고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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