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내곡동 사저 경호시설 최소화…남는 부지 처분 검토
靑, 내곡동 사저 경호시설 최소화…남는 부지 처분 검토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0.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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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사저로 사용할 서울 내곡동 경호 부지 일부 매각을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수행 중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1일(현지시간) "경호처 용지에 실제로 경호 시설을 지어보고, 필요없는 땅이 더 생기면 처분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호시설을 최소한으로 쓰도록 하고, 그 용지를 어떤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는 검토하겠다"며 "세금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통령 사저에 들어설 경호 부지는 2142㎡(648평)로 이전 대통령들의 경호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도 이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논란과 관련, "국민 정서를 감안해 세금이 들어가는 경호동이라도 규모를 대폭 줄여 달라"고 요구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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