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4년만에 개발사업 본격화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4년만에 개발사업 본격화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10.11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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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도심 개발사업인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이 시작됐다.

용산역세권개발은 11일 용산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설 용산구 한강로 3가 용산정비창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철거·토목공사에 들어갔다.

용산역세권개발 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됐지만 자금난으로 추진이 중단되는 위기에 놓였다가 최근 토지 소유자이자 최대 출자사인 코레일이 4조원 규모의 랜드마크빌딩을 매입하고 5조3000억원에 달하는 토지대금을 준공 시점으로 연기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코레일 허준영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112년 한국철도의 산증인이었던 용산정비창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환골탈태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한 단계 상승시킬 국가적 프로젝트인 만큼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내년말까지 건축허가를 모두 끝내고 2016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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