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사상 최저치…달러당 6.3483위안
中 위안화, 사상 최저치…달러당 6.3483위안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0.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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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6.3483위안을 기록,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중국 외환교역중심은 11일 미국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전날보다 0.103위안 떨어진 6.348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중국이 환율 제도를 통화바스켓 제도로 바꾼 2005년 7월 이후 6년 3개월 만에 최저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정부가 위안화 가치 상승을 용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미국 상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위안화 절상 압박 법안 표결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했다.

미국 상원은 이날 위안화 절상 압박 법안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중국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무역전쟁을 야기할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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