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해결 기대' 코스피 1800선 회복
'유로존 해결 기대' 코스피 1800선 회복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10.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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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해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766.44)보다 43.92포인트(2.49%) 오른 1810.36에 장을 열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국내 주식을 각각 303억 원, 364억 원 사들인 반면 개인은 186억 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675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건설업과 운수장비, 은행, 화학, 증권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통신과 음식료업, 전기가스, 의약품 등은 약세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로 출발했다. 현대중공업과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SK이노베이션, S-OIL 등이 3% 이상 상승 출발했고,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도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53.91)보다 8.91포인트(1.96%) 오른 462.82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4원 내린 1161.0원에 출발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의 유럽 은행의 자본 확충에 관한 포괄적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 3% 가량 상승해 85달러를 회복했고, 금 가격도 온스당 1650달러를 회복하는 등 상품 시장도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0.06포인트(2.97%) 오른 1만1433.18에 출발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500지수는 39.43포인트(3.41%) 오른 1194.8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6.70포인트(3.50%) 오른 2566.05에 마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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