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 눈에서 비롯된다.. 문신등 유행
첫인상, 눈에서 비롯된다.. 문신등 유행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10.07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인관계에서 첫인상을 가장 많이 좌우하는 것은 우리의 눈이다. 처진눈, 그윽한 눈, 째진눈, 반달형 눈등 눈의 형태에 따라 호감형 비호감형 얼굴로 구분되곤 한다.

여성들에게는 특히, 눈의 형태가 아름다움을 좌우하는 기준이 된다. 이로인해 눈썹이나 아이라인에 대한 문신을 이용하기도 한다.

메이크업 트렌드를 살펴보더라도 이같은 경향은 쉽게 볼 수 있다.  피부화장은 얇아지는 반면 눈을 돋보이게 하는 짙은 눈화장이 유행이다. 이미 옛 어른들 세대 때부터 10명중 5-6명, 특히 멋을 좀 알고 자주 화장하시는 분들은 꼭 눈썹문신과 아이라인 문신을 하고는 했다.

최근에는 눈화장의 귀찮음과 그것을 지우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근 문신이 반영구화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사용되는 색소 역시 다양한 종류로 늘어나고 있다.

반영구화장은 입술의 붉은색과 코 옆 애교점, 푸른색으로 탈색된 문신 색의 조정 등 활용법이 다양하지만 몇 가지 주의가 요구된다. 자연스러움을 간직하기 위해서 아이라인은 적절한 넓이와 깊이, 적절한 색조를 사용해야 하며 이와 더불어 소독과 염증관리 감염증 예방 등의 조치도 중요하다. 자칫 더 큰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봄의약속안과 신현영 원장은 “속눈썹라인을 따라 피부를 고속으로 진동하는 바늘로 상처를 내며 여기에 색소를 스며들게 하는 것이 반영구화장의 원리이며 원치 않는 경우 레이저를 이용해서 제거할 수 있다”면서 “대신 반영구 시술 시 너무 깊게 피부를 찌르거나 너무 뒤쪽으로 시술하게 되면 눈꺼풀에 있는 지방 샘 분비구멍이 손상을 입고 심한 안구 건조증으로 한동안 고생하게 되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쪽과 아래쪽을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 아주 심한 안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이 신원장의 설명이다. 속눈썹 증모술 역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눈꺼풀에 너무 가까이 속눈썹을 붙이는 것은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신 원장은 “때로는 글루가 눈 안쪽으로 흘러 눈을 지속적으로 자극해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너무 과도하지 않은 시술,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 및 일회용 시술기구 사용,
시술 이후에 상처관리와 안구 건조증 관리 세 가지는 꼭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데일리경제 뷰티&헬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