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세 값 상승률, 2002년 이후 최고…서울 32개월 째 ↑
9월 전세 값 상승률, 2002년 이후 최고…서울 32개월 째 ↑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10.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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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전세 값 상승률이 2002년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9월 전세 값 변동률은 ▲서울 1.56% ▲신도시 0.97% ▲경기 0.83%로 조사됐다.

서울은 32개월 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신도시와 경기도 각각 21개월, 1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은 1.86% 올랐던 2002년 8월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중랑구(3.00%) ▲송파구(2.74%) ▲강동구(2.60%) ▲은평구(2.58%) ▲종로구(2.50%) ▲양천구(2.35%) ▲마포구(2.28%) ▲광진구(2.05%) 등이 2% 이상의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도시에서는 ▲분당(1.34%) ▲평촌(1.08%) ▲산본(1.03%)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경기 지역은 ▲구리·광명(1.96%) ▲용인(1.47%) ▲부천(1.41%) ▲과천(1.37%) ▲남양주(1.36%) ▲광주(1.20%) ▲의왕(1.15%) ▲안산(1.13%) 등 주로 서울과 인접한 곳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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