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미르영상의학과, 혈관조영촬영장비 도입
서주미르영상의학과, 혈관조영촬영장비 도입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10.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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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주미르영상의학과는 최신 혈관조영촬영장비 “Philips Allura Xper FD20”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대학병원에서만 쓰던 혈관조영촬영장비로 대학병원급 이하에서는 최초라는 것이 이 병원 관계자의 전언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혈관조영검사는 인체내 혈관을 정밀하게 검사하는 방법으로 혈관에 가는 관을 넣고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조영제를 사용해 우리 몸의 혈관을 볼 수 있게 하는 검사며, 이를 통해 혈관이 좁아져있거나, 막혀있는지 확인하며, 이상이 있는 병변에 대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한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된 “Philips Allura Xper FD20”를 이용하면 기존 장비가 영상획득기를 고정시켜 촬영하는 것과 달리 한번 조영제를 투입하고 영상획득기를 300도까지 회전시키면서 혈관촬영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복잡하게 얽힌 심장부터 대동맥, 뇌혈관, 팔, 다리혈관 등 신체의 모든 동맥과 정맥의 미세한 입체적 분포까지 선명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기존장비에 비해 검사시간도 짧고 환자에게 투여되는 방사선 양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 "고 전했다.

특히 움직이기 힘든 응급환자의 경우, 측방향 이동이 가능해 테이블을 회전하거나 시술자의 위치를 변경할 필요 없이 바로 영상 획득이 가능해 시술시간이 대폭 단축된다는 것.

대구서주미르영상의학과 이창수 원장은 “이번 혈관조영장치의 증설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짐에 따라 내원하는 환자들의 필요를 조금이나마 더 만족시켜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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