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대운하 타당성 논란속 추진의지
인수위, 대운하 타당성 논란속 추진의지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1.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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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대운하 타당성 논란속 추진의지

이명박 당선인의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 현실화되고 있다.

인수위는 향후 이명박 정부 임기내 한반도 대운하 건설 완공을 목표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수위는 이미 국내 5대 건설업체에 대한 사업설명과 컨소시엄등 관련 협의체를 구상중이며, 해외자본 유치등 타당성 검토를 통해 대운하 사업을 밀어부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환경오염 문제와 경제성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정지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경제성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참여기업 및 해외투자자등에게 대운하 인근지역의 개발 사업권을 주기로 하는 등의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인해 논란도 가시지 않고 있다. 정작 참여기업들이 물류 운송에 따른 수익보다는 골프장 건설이나 아파트 건설등 인근 주변 개발에 따른 수익올리기에 급급할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어 논란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그 외에도 운하 통과시간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고, 경제성 여부에도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비판론자들은 경부운하 통과시간에 대해 50시간에서 70시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건설비용도 비판의 대상이다.

그러나, 이 당선인 측은 대운하 건설비용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철도 건설의 1/4수준이어서 경제성면에서 충분하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추진의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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