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 입주물량 올해 최대…7개 단지 4196가구
내달 서울 입주물량 올해 최대…7개 단지 4196가구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0.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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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에서 1만3000여 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의 입주물량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6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1월 입주예정 아파트(임대·오피스텔 제외)는 전국 25개 단지, 1만364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1만5843가구)보다 2194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서울 4196가구, 경기 2915가구, 인천 120가구 등 총 7231가구가 예정돼 있다.

서울은 올해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11월 예정됐다. 7개 단지, 4196가구로 10월 2633가구보다 2배 정도 증가했다. 7월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입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기는 이달(4570가구) 대비 약 2분의 1 수준에 불과한 2915가구, 8곳에서 입주한다. 남북권역 구분 없이 골고루 집들이가 이뤄지지만 1223가구로 구성된 부천시 두산위브(약대2구역)를 제외하면 거의 100~300가구 규모의 중소형 단지들이다.

인천은 10월보다 2631가구 감소해 1개 단지, 120가구가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9개 단지, 6418가구에서 준공예정이다. 이달 5889가구보다 529가구 증가한 수치로 전국 물량 대비 47.02% 가량이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입주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대전은 8월(2551가구)부터 9월(1000가구), 10월(2365가구), 11월(2056가구)까지 입주량이 꾸준해 그간 지속되던 입주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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