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야후 인수설' 3년 만에 등장
MS, '야후 인수설' 3년 만에 등장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10.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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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후를 인수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CNBC뉴스 등은 이날 익명의 MS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MS가 야후 인수를 위해 금융 정보를 검토하고 이를 위해 파트너 회사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MS는 지난 2008년에도 야후에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했지만 야후 측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이 소식통은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는 야후 인수를 재추진하는 것에 대해 의견이 나뉘고 있어 인수 결정이 내려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식적으로 MS 측은 야후 인수설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야후 주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소식에 10.1% 급등한 15.92포인트로 마감했다. 평균 3395만 주이던 거래량도 이날 9724만 주까지 오르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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